지인과 밥 한 끼 하다가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스무 살에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은 딸이 청소년부모 지원금을 받고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솔직히 그 자리에서 처음 들어봤습니다. 이런 제도가 있다는 것 자체를 몰랐으니까요. 그 이후로 제가 직접 이것저것 찾아보게 됐고, 생각보다 꼼꼼하게 마련된 제도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동시에 현실적으로 아쉬운 부분도 눈에 들어왔습니다.청소년부모 지원금, 누가 받을 수 있나일반적으로 정부 복지 지원은 소득 기준이 까다롭고 대상이 좁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 부분은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청소년부모 지원금은 생각보다 문턱이 낮은 편이었습니다.청소년부모 지원금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만 24세 이하인 가정을 대상으로 합니다. 여기서 '청소년부모'란 법적으로 혼인..
자녀가 둘이면 나라에서 챙겨주는 게 이렇게 많았나요? 친구 이야기를 듣기 전까지는 저도 몰랐습니다. 최근 정부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낮추면서 혜택 범위가 크게 넓어졌는데, 외동아들을 키우는 저로서는 솔직히 복잡한 감정이 앞섰습니다.자녀 둘이면 다자녀? 기준이 바뀐 배경얼마 전 아들 둘을 키우는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밥 먹다가 자연스럽게 육아 이야기가 나왔는데, 친구가 "요즘 둘만 낳아도 다자녀 혜택 꽤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흘려들었는데, 하나하나 이야기하는 걸 듣다 보니 생각보다 규모가 있어서 속으로 적잖이 놀랐습니다.정부는 2024년부터 다자녀 가구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공식 완화했습니다. 여기서 다자녀 가구란 만 18세 미만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정을 의미..